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3년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화장품 제조·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사업 3차연도인 올해에는 총 32개 교육과정이 개설되었으며, 234개 협력사에서 총 2,636명의 임직원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새롭게 마련된 내년 컨소시엄 교육 운영안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리더십·핵심직무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업종 별 생산기술과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또한 올해 32개에서 56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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