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나' 음성으로 실행하는 '헤이 코타나'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차단
음성 검색 기능 '오케이 구글'과 유사하다는 이유

MS의 개인 비서 서비스 '코타나'

MS의 개인 비서 서비스 '코타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개인 비서 서비스 '코타나'의 일부 기능이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차단됐다.

21일(현지시간) 벤처비트는 구글이 구글 플레이를 업데이트 하면서 '코타나'를 실행하는 음성 명령 기능인 '헤이 코타나'를 이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코타나'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MS의 개인 비서 서비스다. 이용자의 음성을 분석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선호사항을 학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추천해주고, 일정 알림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구글 나우' 등과 개인 비서 서비스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헤이 코타나'는 '코타나'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핵심 기능이다. 앱을 직접 실행할 필요 없이 이용자가 간단히 '헤이 코타나'를 말하면 자동으로 코타나가 실행된다.


구글이 '헤이 코타나'를 차단한 상황에 대해 MS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들에게 '헤이 코타나'가 구글의 음성 검색 서비스와 충돌이 일어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해결책을 가져올 때까지 일시적으로 그 기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오케이 구글'이라는 음성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이것이 '헤이 코타나'와 유사해 기기에서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AD

MS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이 코타나'를 개선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헤이 코타나' 기능은 MS의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탑재한 제품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지난 12일 MS는 안드로이드와 iOS에 '코타나'를 출시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이처럼 '헤이 코타나'가 일시적으로 차단됐고, iOS에서는 애초에 '헤이 코타나'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