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부회장은 "롯데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그 동안 여성친화 사회공헌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발표하고 전방 군부대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워킹맘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맘편한 힐링타임'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 또한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육아지원, 지역사회 육아시설 환경 개선 등 롯데가 추구하는 '맘편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구세군과 연계한 연말 자선냄비 모금행사에 4억 원을 기탁하는 한편, 유통사를 중심으로 자선냄비 설치 장소 70곳을 제공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에게 연탄 1만 장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창립 36주년을 맞아 거창한 기념식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인근의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6000장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본사 임직원을 중심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겨울철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롯데캐피탈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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