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산타가 왔습니다∼"

도봉구, 22일 오후 5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서 ‘드림산타’ 출정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산타가 찾아간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2일 오후 5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드림산타’ 210명이 모여 출정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행복한 봉사활동을 갖는다.

청소년, 동복지위원, 민간복지거점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는 ‘드림산타’는 20개 팀으로 나뉘어 저소득층 어린이와 독거어르신 120가정을 찾아가 작은 선물과 함께 캐롤송을 불러주고 따뜻한 응원 메세지가 담긴 손편지를 읽어 주는 등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드림산타 행사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10개 민간복지거점기관이 자체적으로 기획팀을 구성, 행사를 주관하는 ‘주민 주도 복지공동체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칫 어려운 이웃을 소홀히 하기 쉬운 바쁜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격려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야말로 진정한 복지공동체 활동”이라며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