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패트리샤 무어가 노인 분장으로 세상을 떠돈 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노인을 위한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인 분장을 하고 3년간 살았던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 여인의 이름은 패트리샤 무어.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패트리샤 무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70년대 뉴욕, 노인 복장으로 뉴욕을 헤매는 여성이 있었다. 걷기도 힘들어 보였던 이 노인은 캐나다를 포함해 116곳을 헤매고 다녔는데 노인은 때로는 가난한 노숙자 차림이었다가 때로는 귀부인 차림을 하는 등 그때마다 행색이 달라졌다.
그러던 얼마 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발명됐는데 이 제품들을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그 노인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노인으로 분장한 26살의 젊은 여성이었다. 그는 산업 디자이너 패트리샤 무어.
패트리샤는 회사를 그만두고 직접 노인을 위한 디자인을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관찰과 설문조사만으로 노인들의 불편함을 알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그는 직접 노인으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이에 그는 SNL의 전속 분장사 바바라 캘리를 직접 찾아가 분장을 부탁했고 세 시간에 걸친 분장으로 완벽한 노인으로 변신했다. 게다가 노인들과 같은 삶을 위해 도수가 안 맞는 안경을 쓰고 귀에 솜을 넣은 뒤 철제 보조기를 이용해 걸음걸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
그는 다양한 노인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노숙자, 귀부인 등 9명의 모습으로 분장했고 홀로 116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모든 것을 기록했다.
한편 지금도 패트리샤 무어는 노인을 위한 디자인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