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BCG 평가 혁신기업 5위…애플·샤오미는?
애플, 11년째 1위…작년 35위 샤오미, 올해 순위권밖
전기차 테슬러, 단숨에 3위 약진
中 텐센트 1년만에 35계단 뛰어올라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하는 '2015년 글로벌 50대 혁신기업'에서 5위를 차지했다.
20일 BCG가 발표한 '글로벌 50대 혁신기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3위에서 두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008년 26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3년에는 구글을 제치고 2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3위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는 5위까지 밀렸다.
BCG는 2005년부터 다양한 산업 분야 1500명의 고위 임원들과의 인터뷰와 재무 실적 등을 토대로 매년 5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상위권을 독식한 가운데 자동차와 금융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기업은 톱10 기업 중 6개가 포함됐다. 애플이 2005년 이후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은 2위를 기록했다.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테슬라는 2013년 41위였으나 지난해 7위로 뛰어올랐으며 올해는 3위에 올랐다.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중국의 인터넷기업 텐센트는 2014년 47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1년만에 무려 35계단 뛰어오른 12위를 기록했다. 50위안에 중국 기업은 텐센트와 화웨이(45위) 두곳이었다. 지난해 35위를 기록했던 샤오미는 올해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14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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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5위, 2014년 17위를 기록했던 LG전자는 올해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자동차 업체로는 도요타(6위), BMW(7위), 다임러(10위)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는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몇년간 자동차 기업들이 혁신기업 상위에 포진한 것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양산과 함께 차량에 운전 안전 지원 기능,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 첨단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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