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은 15일(현지시간) 자국산 원유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안이 통과되면 미국 원유 수출 금지가 40년 만에 풀리게 된다.

최근 원유 재고량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 업계는 정부 당국에 해외 판로 확대를 계속 요구해왔다.


미국은 1975년 중동발 오일쇼크를 겪은 이후 자국 원유를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자국산 원유 대부분은 국내에서 소비하고 전략비축유로 쌓아두고 있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만 제한적으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지만, 수출량은 하루 50만배럴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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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안의 통과되면 석유회사들은 상당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원유 가격의 추가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국산 원유 수출 금지 조치 해제 합의안은 1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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