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실태조사, 정규직 비중 늘고 보직과 승진도 증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014년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의 정규직 비중이 늘고 보직과 승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학계열 진학 여학생 비율은 21.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소(이하 공공연), 민간기업 연구기관(이하 민간연)의 여성 정규직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여성 보직자 비율과 승진 사례도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보직자 비율은 10% 아래를 밑돌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WISET)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14년도 여성 정규직 재직자는 2만3903명으로 전년 대비 700명이 늘어났다. 전체 정규직(남·여) 중 여성 비율은 13.9%로 전년대비 0.2%p 증가했다. 여성과학기술인력의 보직과 승진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보직자 비율은 7.3%, 여성 승진자 비율은 12.9%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보직자 여성규모는 2462명으로 전년 대비 149명(6.4%) 늘어났고, 전체 보직자(남·여) 중 여성 비율은 7.3%로 0.2%p 높아졌다. 승진자 여성규모는 1519명으로 전년 대비 21명(1.4%) 증가했고 전체 승진자(남·여) 중 여성 비율은 12.9%로 0.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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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구)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운영률은 2007년 이후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육아 휴직제도 운영률은 전년대비 0.8%p 증가해 2007년도 75.2%에서 2014년 98.6%로 증가했고 탄력·재택 근무제 운영률은 전년대비 2.1%p 높아져 2007년도 16.4%에서 2014년 23.1%로 증가했다.


특히 공학계열 학사 여학생 입학규모(비율)는 2만383명(21.9%)로 전년대비 868명(0.7%p) 증가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공계 대학 279개, 공공연 191개, 민간연 3680개 등 총 4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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