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불황은 없다"…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나홀로 급성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밀포드 재킷·패딩 인기에 올해 2500억 매출 달성 전망
전년 대비 매출 2배 껑충…관련 제품 예약 주문할 정도로 '인기'

"불황은 없다"…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나홀로 급성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로 론칭 3년차를 맞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해 누적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소비 심리 위축과 포근한 날씨로 다운패딩 판매 수요가 급감, 아웃도어 업계가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장세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11월 전국 164개 매장에서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11월 마지막 주말 이틀 동안에만 80억원의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디스커버리는 이 같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 12월 목표액을 500억원으로 조정, 올 연말까지 2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1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배 가까운 매출신장을 보인 지난해와 대비해도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을 올리는 것이다.
실적은 디스커버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밀포드 재킷과 밀포드 패딩이 견인했다.

지난해 셀럽 패딩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완판을 기록했던 밀포드 패딩은 올해 톤다운된 컬러와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완료돼 예약주문을 해야하는 정도다. 특유의 와펜 장식과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라쿤 트리밍이 특징이며 네이비, 차콜그레이, 카키, 버건디, 베이지등 모노톤의 세련된 컬러를 통해 일상복과 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디스커버리는 등산 중심의 기존 아웃도의 판을 바꿔 실생활에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선보임으로써 기존 소비자들이 느꼈던 아웃도어의 선입견을 과감히 탈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 높은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올 한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주 소비자인 20~30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아이코닉한 상품 구성을 통해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