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서울루첸이 지난 15일 매각 대금을 납입함에 따라 남부터미널 소유권·사업권 이전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부지 매각으로 그동안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남부터미널 관련 채무를 해소하고 차입금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재무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내년 상반기까지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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