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장품 수출액 또 사상최고치…4분기도 '화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 역시 기대된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2억5014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금액은 83.2% 증가한 1억1331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다소 주춤해졌던 수출 성장세는 다시 반등의 흐름을 보이는 추세다. 상반기 내내 50%를 웃돌던 수출 성장률은 지난 7월 36%로 꺾인데 이어 8월 24.7%로 바닥을 찍었다. 9월 43.2%, 10월 30.3%로 주춤하다가 11월 다시 50.2%의 성장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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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호실적도 전망된다. 서영화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한국 화장품은 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과 면세점 매출액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같은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 업체들의 상장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샤넬, 로레알 등에 화장품 용기를 판매하는 연우와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가 상장했으며, 오는 28일 달팽이크림으로 유명한 잇츠스킨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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