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노인회 임원, 나눔실천 어르신 등 노인 1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어르신들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치로 많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고, 아직 우리나라의 병들고 아픈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데, 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 역시 역사 교육의 정상화라고 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인복지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어르신들의 복지 정책을 확충하면서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작년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해서 편안한 노후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도록 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며칠 전에는 제3차 저출산 고령화 기본 계획도 발표를 했는데, 우리 사회의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어르신들과 다음 세대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든든한 대한민국, 건강한 100세 시대’라는 표어를 걸고 진행된 이날 오찬 행사는 방송인 송해씨가 사회를 봤다.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임원 및 지회장, 현역활동·나눔실천·정책수혜 어르신, 노인 관련 사회단체 임원, 100세 어르신 등이 초대를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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