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방(韓方) 월경통 진료 사업 성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상 수상"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운영해 청소년 건강문화 조성 모범 모형 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1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전국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발굴된 모범사례는 타 지자체로 확산하고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흥군은 청소년 한방 월경통 진료사업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건강문화 조성사업 모형을 제시해 성과를 인정받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기관, 한의사협회, 협력의료기관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등 협진을 통해 방문검진, 한방진료, 기초혈액검사, 보건교육, 투약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업종료 후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92%에 달했으며, 평가에서는 월경통증은 54%, 진통제 복용은 39%, 통증 시 학교 보건실 이용 횟수 및 조퇴, 결석 등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한의약건강서비스 제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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