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사업청은 연안 해역에서 무인 감시정찰을 하는 '무인수상정' 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LIG넥스원을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인수상정은 연안 해역에서 감시정찰, 기뢰 탐색, 재난ㆍ재해 초동 조치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이 무인수상정 시제품을 개발하면 해군은 2017년 약 6개월 동안 시범 운용을 거쳐 소요 제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사청은 "무인수상정이 만들어지면 감시정찰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에서 인명 손실을 방지하고 유인 함정과의 협업 체계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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