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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일데이 참여업체 매출 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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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민간 주도의 대규모 세일행사인 케이세일데이(K세일데이)에 참여한 주요 25개 업체의 매출이 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02개 참여업체 가운데 주요 업체 25개의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8.4%(5313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백화점 3사의 매출이 7.8% 늘었다. 전반적인 매출 둔화 상황임에도 불구 10월 행사에 이은 K세일데이에서 매출이 오른 것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백화점 매출증가율은 2012년 5.4%, 2013년 2.6%를 기록하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1.6% 감소했다.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은 2.8% 증가했다. 식품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생필품 위주의 상품 구성으로 매출 증대가 다른 업태보다 크지는 않지만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는 반응이다. 전자제품전문점 4개사의 매출도 7.3% 많아졌다.

온라인쇼핑도 전년동기대비 10.4% 매출 증가로 업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인 7% 수준을 넘었다. 다만, 매출이 23.6% 늘어난 편의점은 K세일데이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가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 올해 담배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민간 주도의 'K세일데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에는 충분한 준비기간과 제조업체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체계적인 대규모 쇼핑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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