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니베라 등 쓰레기 제로 참여 우수기관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동구, 한국전력공사 성동지사, 유니베라, 우리W타워 등 5개 기관 감사패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 오후 4시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쓰레기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우수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성동구 지역내 성동종합사회복지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성동지사, 한양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유니베라, 우리W타워 등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쓰레기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최대한 분리배출 함으로써 종량제 봉투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학교, 공공기관, 기업,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추진됐다.

사업 참여기관에서는 건물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강화, 건물 이용자 대상 분리배출 홍보 등을 실시했고, 그 결과 종량제봉투 발생량이 평균 40% 감소했다.

특히 성동종합사회복지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2012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복지관 행사 시 일회용품 퇴출, 잔반 줄이기 운동, 커피 찌꺼기 식물 비료 재활용, 커피 전문점 일회용컵 화분 재활용, 환경 살리기 공모전 개최 등을 펼쳐왔다.
3월30일 쓰레기함께 줄이기 주민 운동본부 발대식

3월30일 쓰레기함께 줄이기 주민 운동본부 발대식

AD
원본보기 아이콘

쓰레기 제로 마을 사업 참여 이후 건물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직원 및 복지관 방문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으로 100l 종량제봉투가 월 120장에서 30장으로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
우리W타워의 경우 우리은행, 우리P&S, 우리카드 등 우리계열사 3개 업체18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대형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사무소 측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종량제봉투 발생량이 44%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기호 우리W타워 관리사무소장은“당초 구청에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요청했을 때는 막막했다”며 “쓰레기 발생량을 40% 이상 줄이기까지 관리소 직원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분리배출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폐비닐 전용봉투제 시행, 쓰레기 분리배출 동별 야간 점검 실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민운동본부 운영, 쓰레기 성상 체험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생활쓰레기 감량 사업을 추진해 전년 대비 6.5%의 생활쓰레기를 감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업에 동참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올해 쓰레기 제로 마을 사업 추진 결과 기관의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쓰레기 감량이 가능하다는 확신 아래 내년에는 사업 참여기관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