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동물학교' 운영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사람의 가까운 친구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려동물을 쉽게 내다 버리지 않도록 하는 등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도시 구현 및 주민의 정서함양을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대상자 수준에 맞는 이론과 체험을 겸한 창의수업을 통해 교육참가자 스스로 올바른 동물복지와 동물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최근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이들의 알레르기, 천식 등 질환 발병률을 낮출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등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동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동구 내 2개 초등학교(고일초, 천호초)와 구룡중 학생 총 3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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