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1골' 아우크스부르크, 파르티잔 꺾고 첫 32강 진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도움 한 개를 올려 팀의 32강 진출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홈경기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4-1로 이겼다. 4승1무1패(승점13)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안더레흐트(벨기에)와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과 18분 연속골에 이은 라멜라의 해트트릭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16분 상대 스테판 엘 샤라위에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33분 톰 캐롤이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매듭지었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는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6)의 득점으로 첫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르티잔(세르비아)과의 L조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0-1로 뒤진 전반 40분 교체로 들어간 홍정호는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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