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적 채용 공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성차별적 채용 공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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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직원 채용 공고에 성차별적인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 회사 ㅍ업체는 지난 7일 '스타트업 OOOO C컵 이상 미모의 마케팅 운영'이라는 제목으로 인턴 채용 공고를 냈다.

공개된 공고에는 △블로그 마케팅 체험단 운영 △기자단 △바이럴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작성 등을 담당 업무로, 자격 요건에 △강력한 책임감 △마케팅·SNS에 대한 센스와 함께 △C컵 이상 △지성과 미모를 겸비 등을 내걸었다.


이어 '우리가 바라는 인재상'이라며 가슴이 패인 티셔츠를 입은 배우 유인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공고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가슴 사이즈를 채용 공고에 쓰는게 말이 되나" "성차별적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회사 측은 "직원들이 반대했지만 대표가 저렇게 하면 '클릭 수가 많이 나올 거다. 조회 수, 트래픽이 많이 나올 거다'라고 밀어붙였다"라며 "과거 'C컵 이상'을 제외하고 같은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자가 없어 대표가 이런 방법까지 생각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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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 역시 "뛰어난 외모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해 그런 공고를 썼다"며 "개인적으로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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