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O₂배출조작 차량규모 '20분의 1수준'"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폭스바겐의 이산화탄소 배출 조작 대상 차량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은 지난달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 대상규모가 80만대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예상규모의 5%에도 미치지 않는 3만6000여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또 최근 생산된 차량의 연료소비량 데이터를 추정했을 때 불법적인 기계조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부적합으로 인한 환불 사태로 대비해 마련해둔 20억유로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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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폭스바겐 주가는 이날 6.2%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폭스바겐이 아직 이산화질소 배출조작 대상인 1100만대의 디젤차량에 대한 문제를 명확히 하지 않은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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