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성장 기하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현대百그룹, 사장단 인사 없는 조용한 인사…'변화'보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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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은 저성장 불확실성 경제 상황속에 안정적인 성장을 기하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5명, 전보 7명 등 총 4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16년 1월1일부로 단행했다.

지난해 사장 1명 전무 5명을 포함해 37명이 승진했고 11명이 전보한데 비해 소폭 줄어든 인사다.


특히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없어 불투명한 경영 환경속에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인사에서 성장 활로를 적극 모색하기 위해 사장과 부사장 승진이 많았던 것도 이번 사장단 인사가 없었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임된 사장단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 그룹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탈락한 것도 소폭인사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규 특허를 받은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신세계DF가 승진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핵심인 백화점 수장을 김영태 사장으로 교체했다. 5년 만에 이뤄진 대표이사 변경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월 경청호 부회장이 퇴임한 후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동호 사장과 김영태 사장, 정 회장이 계속해서 공동대표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룹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역시 호흥용 사장과 박홍진 부사장이 계속해서 함께 공동대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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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경 현대그린푸드 상무보와 김은정 한섬 상무보, 김정아 상무보 등 3명이 여성 임원으로 발탁됨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의 여성 임원이 11명으로 늘어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여느때와 비교해 인사폭이 크지 않고 사장단 인사가 없는 조용한 인사"라며 "'안정 속 성장'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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