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톰 커언스 기아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치프 디자이너가 '더 뉴 K3'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5년 캐딜락에서 기아차로 영입된 톰 커언스는 이번 K3 새 모델의 디자인 총괄자로 앞서 '쏘울'과 콘셉트카인 '트레일스터'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톰 커언스 기아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치프 디자이너

톰 커언스 기아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치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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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톰 커언스는 최근 본사와 사내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국내 출시한 '더 뉴 K3' 홍보에 직접 나섰다.

톰 커언스는 방송에서 "K3 첫 출시 후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는 성공적인 판매로 이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어야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했다"며 부분변경 모델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디테일의 변화를 강조했다. 톰 커언스는 "디테일 개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는 차량으로 디자인하고자 했다"며 "조금 더 스포티하고 업그레이드된 느낌으로 도로에서 두드러질 수 있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변화는 '더 뉴 K3' 전면부에 그대로 적용됐다. 톰 커언스는 "전면부의 경우 도전적인 마음을 갖고 디자인했다"며 "한 눈에 보기에도 새로움이 묻어나도록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더 뉴 K3'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좀 더 키워 볼륨감을 줬다. 정면에서 봤을 때 헤드램프와 일체감이 생겨나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전면 하단부에는 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 범퍼 양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에도 디테일이 반영됐다. 보는 각도의 빛 반사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입체 형식의 메쉬 패턴과 블랙&크롬을 적용했다는 게 톰 커언스의 설명이다.


외관의 디테일 변화는 내부로 이어졌다. 내부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공조ㆍ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는 튀어나오게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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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커언스는 "이번 새 모델 디자인에 더 새로운 느낌과 영혼을 불어넣고 싶었고 이같은 도전의 결과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 새로운 디자인은 한국, 미국, 유럽 어디서든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최근 몇 년새 두드러진 기아차 디자인 변화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톰 커언스는 "기아 디자인은 개성에 집중,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 결과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기아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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