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한파…가격대별 헤비다운 신상은?
急 추위에 헤비다운 본격적인 외출
다양한 기능과 사양…가격대별 제품 한눈에 보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느닷없는 한파에 옷장 속 겨울옷도 하나 둘 외출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추위를 위한 선택은 단연 '헤비 다운'이다. 요즘 대세인 빅사이즈 코트도 눈이나 비 내리는 날엔 집에 모셔두는 게 상책. 올해 첫 선을 보인 헤비다운 '신상'을 가격대별로 소개한다(정가 기준).
◆기능과 가격을 잡았다…30만원대 헤비다운= 아이더는 가벼운 무게와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 우수한 보온력과 투습력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좋은 카시미르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충전재로 700 필파워의 헝가리 구스다운을 솜털과 깃털 비율 90대 10으로 적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초박형 투습 코팅으로 투습도가 매우 높은 고밀도 퍼텍스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날씨나 기온이 높은 실내에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것이 특징. 가격은 남성용은 37만원, 여성용은 36만원.
캐주얼 브랜드 NBA가 선보인 '마크매치다운점퍼 시리즈'의 숏 스타일은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쿤 퍼를 트리밍한 후드와 손목 부분의 벨크로와 밴딩 처리가 겨울 칼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겨울 한파에도 끄떡없다. 전면에 디자인된 NBA 팀플레이 로고를 통해 NBA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느낌과 스트릿 감성을 부각시켰다. 시카고불스 팀 로고와 브룩클린 네츠 팀 로고를 사용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37만9000원.
◆필파워800에 모던디자인…40만원대 헤비다운=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필파워800의 구스다운 자켓 빅터를 출시했다. 몽벨이 올해 겨울 새로 선보인 빅터는 아우트로 라인의 남성용 구스다운 자켓이다. 800 필파워의 그레이구스 200g을 충전해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톤다운된 다크 카키 컬러와 블랙은 도시에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가슴 부분의 패딩 넓이에 변화를 주어 가슴을 넓게 보이는 디자인을 가미했다. 겉감엔 일본산 우븐 스트레치 2레이어 소재를, 안감엔 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하여 활동성과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 가격은 49만원이다.
◆차별화된 소재…50만~60만원대 헤비다운= 노스페이스는 세계 최대의 남극 관측기지인 '맥머도'의 이름을 차용한 멀티 헤비다운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맥머도 15 다운 파카'는 완벽한 보온성은 기본이고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TRICOT) 소재의 안감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했다. 하이벤트 원단을 적용하여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남성용 다운재킷이다. 심플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연령층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고, 허리 스트링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57만원. '맥머도 다운 코트'는 허리 스트링을 조절해 슬림한 라인 연출이 가능한 긴 길이감의 여성용 다운코트다. 재킷 안쪽에 핸드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포켓과 이어폰 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연결 구멍을 갖추는 등 소비자 편의를 고려했다. 가격은 62만원.
네파의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한 제품이다. 69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배우 전지현의 광고효과와 세련된 디자인이 빛을 봤다.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디테일적인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을 살렸으며 가슴 부분 로고 와펜과 소매 나침반 와펜 등으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초헤비급 다운 충전량 및 외피에 방수 소재와 발수 코팅을 적용해 어떤 날씨에서도 따뜻하면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능성도 갖췄다.
◆극지방도 두렵지 않다…70만원대 이상 헤비다운= 밀레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히말라야 티저 영상에서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정우, 김인권, 라미란이 직접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극한 환경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이 착용하는 제품으로 등장하는 만큼, 극지방 탐험이나 원정 등반용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 공법을 적용했다. 박스월 공법이란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봉제하는 일반적인 퀼팅 방식이 아닌, 충전재를 박스 형태로 생긴 공간에 가둔 후 그 박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완성하는 다운 공법을 말한다. 일반 다운재킷보다 다운의 층 자체가 두터워 보온력이 뛰어나며, 겉감과 안감을 바로 맞붙인 다운에 비해 바늘 구멍이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털빠짐 문제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격은 70만원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프리미엄 헤비 다운 '안티타카'는 보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한규 대장의 남극 운석 탐사대와 극지 연구소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남극 및 북극 연구소에 독점 공급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만의 극지 원정 노하우와 기술을 인정받았다. 안감에 사용된 '트라이자' 코팅 기술은 흡열, 원적외선 반사, 온도 조절 등의 기능으로 인체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해 보온성을 높여준다. 배색형과 솔리드는 79만원이며, 안타티카 리미티드는 2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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