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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국내외 군축·비확산 전문가 130여명 서울 집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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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국내외 군축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하는 제1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가 우리 외교부와 유엔 군축실 공동 주관으로 오는 7~8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보다 안전한 세상을 향한 미완의 과제(Unfinished Business of Building a More Secure World)'를 주제로 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북한 핵문제와 미사일 등 지역 이슈 ▲우주 안보(Space Security) ▲핵안보(Nuclear Security)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국제워크샵 형태로 처음 개최되어,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소 등의 다양한 군축?비확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매년말 당해년도 군축?비확산 분야의 주요 쟁점을 선정하여 집중 논의하는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연례 군축?비확산 회의로 발전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소 등 국내외 군축·비확산 전문가 및 주한외교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기구에서는 공동 주최자인 유엔의 김원수 고위군축대표 대행,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시모네타 디피포 유엔외기권사무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 정부에서는 피에트 드 클럭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의장(네덜란드), 안드레이 벨로소프 러시아 외교부 과장, 우 지엔지엔 중국 외교부 과장 등 참석하고 학계와 연구소에서는 스콧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세이드 호세인 무사비안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우드로 윌슨 센터 연구원, 션 딩리 중국 푸단대학교 교수, 스즈키 가즈토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신동익 외교부 다자조정관을 비롯, 외교부·국방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회의 마지막 날인 8일 오후에는 '한미원자력협정 특별포럼'이 연이어 개최돼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최근 발효된 신(新) 한미원자력협정의 의의와 향후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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