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가스통상과장 등 가스관련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을 초청해 가스안전교육원에서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지식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시작하는 도시가스사업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서 공사가 보유한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이뤄졌다.
또 부산도시가스사를 방문해 가동 중인 지구 정압기, 상황실 등 도시가스 시설을 살펴보고, 원격전위측정시스템을 체험하는 등 한국의 첨단 도시가스 관리 방법을 배웠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가 41년 동안 축척한 우수한 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베트남, 몽골 등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하는 등 국내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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