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2일 노인 요양시설인 함평성애원을 찾아 심야온수보일러 교체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어른들을 위로했다. 시설 종사자도 격려하고, 혹한과 화재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남도
"2일 함평성애원 방문해 소방·전기 가스·난방상태 등 살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노인양로시설인 함평성애원을 방문,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 및 화재 등 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또 전라남도와 한국전력이 상생·협력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사회복지시설 심야전기 온수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보일러 교체사업으로 1대당 연간 전기료는 기존 전기보일러 사용 시 134만 원 수준이던 것이 78만 원 수준으로 56만 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1만 1천 666개 사회복지시설의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노숙인 시설 등 24시간 생활하는 생활시설 427개소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이용시설 1만 1천 239개소에 대해 소방안전,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설과 한파 대비 난방 상태와 동파 예방대책 등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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