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 합동공모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청년은 구직난에,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인력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부처가 패키지로 지원하는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이 본격화된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부 등 4개부처는 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을 합동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젊은 인재들이 산업단지를 스스로 찾아올 수 있게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제조업 혁신 3.0실행 대책'의 일환이다.
내년에는 4개 부처의 11개 사업을 합동공모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자율적으로 조정, 제안하게 할 예정이다. 광역자치단체별로 2개 이내의 산업단지로 신청을 제한해 과도한 경쟁을 방지함과 동시에 자치단체에서 사업대상에 대한 우선순위를 판단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노후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고자 기존 고용부의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사업 등에 더하여 산업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와 산학융합지구 조성, 국토부의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노선버스 지원, 미래부의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등 4개 사업이 합동공모에 새롭게 참여한다.
합동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계부처 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게 된다. 정부는 사업공고 후 지역별 컨설팅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지원대상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산업단지 관련 사업을 최대한 패키지 형태로 지원함 으로써 사업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연계해 신청한 자치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광역자치단체와 입주기업, 사업주 단체, 산단 관리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