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경기 4개월째 위축세(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넉달째 위축 국면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으로 3년만에 최저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확장을 넘지 못하면 위축을 뜻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는 0.3포인트 높은 것이지만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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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제조업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잉생산 등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메르츠방크 싱가포르 지사의 저우 하오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중국 제조부문의 위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도시 집값이 하락세이고 부동산 투자 증가세도 완만해 공급과잉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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