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자본대상]IB 우수상 KB투자증권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KB투자증권은 올해에도 회사채 주관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절대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월 말 블룸버그 집계 기준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회사채ㆍ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 부문에서 10조6348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21.6%에 달한다. 이는 회사채 주관 부문 5년 연속 1위 달성의 기록이다.
KB투자증권의 높은 회사채 주관 실적은 정량적 실적에만 집중하지 않고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철도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3000억원 규모의 거가대교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주관하며 시장 최초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ABS 발행에 기여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바젤 III 도입에 따른 금융회사들의 자본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제안했다. 당시 JB금융지주의 코코본드 발행을 직접 주관해 신규상품이 발행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에는 한솔아트원제지의 동산담보부사채를 단독으로 수임 받아 국내 최초로 동산을 담보로 한 공모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등급ㆍ업종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장 속에서 발행회사와 기관투자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인수를 꺼리던 건설ㆍ조선 업종인 대림산업, 현대미포조선 등의 회사채 발행에 주관사 및 인수회사로 참여해 경기민감 업종 회사의 자금 조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존 기업금융본부 내 팀으로 존재했던 주식자본시장(ECM) 조직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아우르는 4개팀이 있는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