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만에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선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번 운영위원장 선임은 우리나라가 CCOP에 참여한 이후 49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김규한 신임 운영위원장

▲김규한 신임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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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P(Coordinating Committee for Geoscience Programmes in East and Southeast Asia)는 아시아 지역의 지구과학 분야 공동이슈 해결과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회원국이 있다. 자금, 기술과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14개 협력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질자원연이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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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역사상 가중 중요한 2주일'이라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1)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교토의정서 이후 18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국가에 편중돼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변화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공동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의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관장이 선임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김 운영위원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 CCOP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후변화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은 물론 아시아 지역 지구과학 이슈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운영위원장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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