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해수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겨울방학 기간 전국 25세 이하 청소년들을 겨냥, 서남해안 목포·완도권역 섬 여객선 자유이용권인 ‘바다로’를 12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유이용권 상품은 2만~3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여객선을 이용, 7~10일간 홍도·흑산도·관매도·청산도·보길도 등 전남 서남해안 가고 싶은 섬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제주행 여객선 운임도 50%를 할인 받는다.
특히 전라남도는 섬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홍도항 여객선터미널 이용료 1인 1천 500원을 감면하고 완도, 진도, 신안, 해남지역 음식점 13개소와 숙박시설 10개소,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의 입장료 할인도 실시한다.
자유이용권 구매는 ‘가보고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 )’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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