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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고용위기 프로젝트, 취업 지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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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직 예정자·실업자 등에게 맞춤형 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시행하는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 사업’이 이직이나 전직 예정자, 실업자 등의 취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는 지난 7월 2015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특별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1천 100만 원을 지원받은 사업이다.

대불산단에서 이직이나 전직이 예상되는 근로자들에게 재취업을 도와주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직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고용 안정 사업으로, 전라남도 주관으로 영암군, 전남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 목포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훈련 과정은 조선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산업현장 기자재 운송장비 훈련과정과 특수용접 등을 채택해 실시, 참여자들로부터 산업 현장에 맞는 실질적 교육과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밖에 취업진로지도,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실업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과정 운영과 직접적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동행면접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어 구직자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알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시행 후 3개월이 지난 현재 교육훈련 과정에 5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4명이 수료해 13명이 취업됐다.

또한 이·전직 취업지원서비스 60여 건을 진행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은 현재 모집 중으로 12월 초 실시할 계획이며, 채용 기업에는 별도의 채용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유관기관 연결망을 더욱 확대해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고용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박노원 일자리정책지원관은 “대불산단은 전남 서남권의 핵심 생산기지로, 이번 프로젝트 국비사업을 통해 조선산업 실업자나 이·전직자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산단공 등 국가지원기관을 비롯한 각급 고용·노사 기관·단체와의 연결망을 공고히 해 대불산단 고용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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