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감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로 소개한 ‘겨울여행’ 홍보책자를 발행했다.
찬바람이 불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남도의 별미 음식으로 여수·장흥 굴구이, 장흥·강진 매생이, 보성 벌교꼬막, 무안 세발낙지를 소개했고, 요리법 등 깨알 정보까지도 담았다.
해넘이·해맞이 명소로는 해남 땅끝, 진도 세방낙조, 여수 향일암, 장흥 정남진 전망대, 강진 고바우공원 전망대 등이 소개됐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썰매타기 장소와 체험학습장, 겨울철새 도래지 등이 소개돼 교육적이고 알찬 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뜨끈한 온천, 산과 바다를 보면서 운동이 가능한 여수경도골프&리조트,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등 35개의 골프장 정보도 포함됐다.
호남고속철(KTX) 정차역을 연결하고 인근 관광지, 맛집을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 노선, 주요 관광 안내소 연락처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앞둔 겨울여행은 오감여행이 가능한 남도가 최적지”라며 “영양만점인 직화 굴구이를 먹고, 눈썰매를 탄 후 온천욕에서 몸을 녹인 다음 일몰 감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겨울여행 책자는 전국 주요 관광 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구할 수 있고,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에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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