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상용항공기(COMAC)는 자체개발한 여객기 ARJ21을 전날 고객사인 청두항공에 인도하는 작업을 마쳤다.
ARJ21은 중국이 항공기 제조시장에서 서구 업체들의 아성을 깨겠다며 만든 여객기다. 좌석수가 78~90개, 운항거리는 2225∼3700㎞ 수준이다. 중국 국내선과 중국~동남아 항로가 주요 타깃이다. ARJ21 개발은 2002년 처음 시작됐으며 2008년 첫 비행 후 지난해 중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비행 승인을 받고 정식 인도를 준비해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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