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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무원·중개사 원격강의, 지방서 창업아이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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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문각 교육그룹이 지방 수험생을 위해 진행하는 원격 교육사업이 창업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문각 원격 교육사업은 공무원·공인중개사 분야 유명강사의 강의를 생방송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방 수험생이 서울에 머물지 않으면서 인기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수험생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수험생 학습관리까지 박문각이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어 실제 이 사업을 할 경우 일손이 많이 필요치 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경택 박문각 교육그룹 부장은 "학원을 운영하는데 실력 있는 강사의 급여 한명분도 안 되는 시스템 사용료를 지불하고 공무원이나 중개사, 경찰, 주택관리사 등 각종 강좌와 학습관리를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학원을 개설하는 데 50~70평 규모에 책걸상을 갖춘 강의실 3~4곳에 강의시청용 대형 빔프로젝터나 80인치 이상 TV 1대, 50~60인치 TV 2대, 컴퓨터 4대 정도가 권장사항이다. 임차보증금을 포함해 5000만~7000만원대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밖에 부대비용으로 박문각 본사에서 만든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현수막 등을 통한 광고비 명목으로 매달 100만원 정도가 나간다.

실제 원격강의 학원을 차리면 운영업무는 기본적인 수험정보를 숙지해 수강 희망자와 상담하고 본사가 제공하는 수강생에 대한 학습관리가 주 업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문각 측은 "서울 노량진·신림동 등지에 상주하며 고비용으로 학원강의를 들어야했던 지방 수험생이 연간 150만~180만원으로 서울 유명 강사의 강좌를 종합반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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