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과 섬진강어류생태관 활성화 등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첫 번째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두 기관의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100여 명의 탐방객이 참가해 섬진강어류생태관을 관람했다. 이어 수달 서식지 생태경관 보존지역을 출발해 구례 5일장터 까지 총 7km를 걸으며 섬진강·지리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하면서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주민 가이드로부터 직접 해설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탐방객들은 자연과 함께 하는 마음의 여유와 건강, 힐링을 만끽하고, 여기에 더해 사라져가는 섬진강 토산어류 보존 필요성, 환경보호의 중요성, 섬진강·지리산 역사·문화·생태자원의 가치 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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