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퍼(만 22세 353일)는 내셔널리그에서 역대 네 번째로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그는 조니 벤치(22세 298일), 스탠 뮤지얼(22세 316일)에 이어 내셔널리그 역대 세 번째로 젊은 나이에 MVP를 거머쥐었다. 역대 최연소 MVP는 22세 64일로 1971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비다 블루(당시 오클랜드)다.
2012년 워싱턴에서 데뷔한 하퍼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0.330 42홈런 99타점 출루율0.460 장타율0.649로 내셔널리그 홈런(공동 1위), 장타율, 출루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타율과 타점 부문은 각각 2위와 5위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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