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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정형돈 대신 '냉부해' 객원 MC로… "절친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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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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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장동민이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한 방송인 정형돈을 대신해 '냉장고를 부탁해' MC로 나선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민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의 객원MC로 발탁됐다. 그는 16일 오전 11시 '냉부해'의 녹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냉부해' 게스트로 참여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는 장동민이 정형돈을 대신할 적임자라는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긴급 투입됐다.

또한 장동민과 정형돈은 각각 KBS 공채 개그맨 19기와 17기로 절친한 사이로, 부담스러운 자리임에도 장동민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관계자는 "제작진이 고심 끝에 장동민을 적임자로 판단해 객원MC로 섭외하게 됐다"며 "정형돈의 공백 기간이 어느 정도가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객원MC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최근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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