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성장률 -0.8%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전 분기 대비 0.1% 하락, 연율 기준 0.2% 하락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항목별로는 설비투자가 1.3% 감소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기업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개인소비는 0.5% 증가하며 2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공투자는 0.3% 감소하며 2분기만에 하락했으나, 주택투자는 1.9%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수출은 2.6% 증가했으며 수입은 1.7% 증가했다. 종합적인 물가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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