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은 실베스트르(Sylvestre)라는 이름의 남성은 프랑스 현지방송 아이텔(i-tele)과의 인터뷰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자신의 목숨을 살렸다고 밝혔다.
폭탄이 터졌을 때 실베스트르의 주머니에 있던 삼성 스마트폰(갤럭시S6엣지)이 그 충격을 대신 받았다. 하얀색 삼성 스마트폰은 폭탄 파편을 그대로 맞아 앞면 액정과 뒷면이 파손됐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을 관통한 파편 일부가 복부에 튀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이 남성은 인터뷰 도중 자신을 대신해 폭탄 파편을 맞은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 보였고 카메라에 찍힌 파손된 하얀색 스마트폰에는 삼성 로고가 선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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