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핵심변수는 부동산 호황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여부로 판단된다"며 "집단대출 감독, 원리금 상환 유도 등 최근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가 거론되면서 주택 건설사와 건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도 무리없는 수준이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5월과 6월에 신규 오픈한 잠실, 창동 스타일샵(대형 직매장) 초기 출점 비용이 이번 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또 "2013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신규분양 물량 감안 시 매분기 점진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까지 대형 직매장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올해 연내 1개점 이상) 홈쇼핑, 온라인몰 등 판매채널을 넓혀 B2C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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