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념물유적協, 자문 대표 위원에 이혜은씨 선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장인 이혜은씨(64)가 지난달 말 ICOMOS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에 선출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이혜은 위원장이 지난 10월 26~2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ICOMOS 연례총회에서 110개 국가위원회와 28개 학술분과위원회를 대표하는 자문위원회의 대표위원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발표했다.
ICOMO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심사ㆍ자문기구다. 각 국가위원회와 학술분과위원회의 활동을 조직화하고,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은 각 위원회마다 세 명씩 선출돼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혜은 위원장은 지난 9년 간의 ICOMOS 집행위원 경력과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가위원회 대표위원에 당선됐다. 이 위원장의 당선을 계기로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ICOMOS 내 국가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크다. 우리나라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 정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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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지리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지리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부위원장,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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