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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즐긴 송해, 과거 지하철에서 울었던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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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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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원조 국민 MC' 송해가 '나를 돌아봐'에서 가을 운동회를 통해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을 준 가운데 과거 그가 지하철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가 화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지하철 9호선 눈물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도 눈물이 나려 한다"라며 말문을 열고 "9호선을 처음 탔을 때 편한 좌석과 소음도 들리지 않는 기술력에 감탄했다. 안내도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좀처럼 우는 사람이 아니지만 9호선을 타고 가면서 모습을 보자니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치솟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가을 운동회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 이경규, 조영남, 조우종, 송해 등은 청팀, 홍팀, 백팀으로 나뉘어 운동회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90세 가까운 나이로 걱정을 샀지만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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