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편은 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사 국정교과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방식 등에 대해 발표했다.
편찬 기준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심의 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 확정되면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이후 국편은 내부 시대별 전공자 20명 내외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2개의 팀을 구성해 중학교 역사①·역사②(교사용 지도서 포함)·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5권을 집필한다. 집필 후에는 영역별 외부 전문기관에서 검토를 해 교과서 질을 높인다.
김정배 국편 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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