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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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로 올들어 최고의 내수 판매 기록을 쏟아낸 가운데 기록 달성의 일등 공신은 레저용 차량(RV)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내수 판매량은 14만1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해 올해 들어 최대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이같은 강세의 배경에는 RV가 있었다. 현대차는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 RV 차량의 10월 판매가 47.3% 증가했다. 생산라인을 확대한 투싼은 10월 5574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했고 싼타페는 8787대가 판매되며 44.0% 늘었다.


기아차 역시 RV의 강세가 돋보였다. 기아차의 10월 RV 판매는 2만2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7% 증가했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는 10월 7585대가 판매되며 스포티지 1세대 출시 이래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형 카니발은 6124대가 판매돼 84.8% 늘었고 신형 쏘렌토도 5954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0.7% 증가했다.

쌍용차는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티볼리의 돌풍이 여전한 모습이다. 내수시장에서 월 5237대가 판매되면서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는 쌍용차 창사 이래 첫 내수판매 5000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한 한국GM 역시 RV 차량의 덕을 톡톡히 봤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는 10월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한 1158대가 판매됐고 SUV 캡티바도 지난 한달 간 총 11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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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경우 소형 SUV QM3가 지난 달 가장 많이 판매되며 내수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 QM3는 지난달 230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52.3% 늘었다. QM3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는 1만9275대로 지난해 연간 총 판매 대수인 1만8191대를 이미 넘어섰다.


RV의 강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RV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 데다 지난해부터 RV 신차들이 꾸준히 출시되며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RV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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