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31일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지하통로가 개통됐다.
지금까지 노량진역에서 각각 1·9호선으로 환승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통로가 없어 개찰구를 통과한 뒤 밖으로 나가 다시 안으로 들어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아울러 환승통로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도 한층 편리해진다.
한편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량진역 앞 보도육교가 지난 18일 철거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환승통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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