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최흥식 교수의 ‘생체내 철(Fe) 대사 조절을 통해 항생제 내성세균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신개념 항균제제 후보물질 발굴’이라는 연구결과가 '2015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순수기초 분야)에 뽑혔다.
이 연구결과는 세균의 감염과 증식에 필요한 대식세포의 철 함량을 낮추는 방식이어서 병원성 세균에 직접 작용하는 기존 항생제와 달리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 항균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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