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부터 11월15일 까지 ‘제1회 성동디자인위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뜨는 동네 성수동, 문화와 예술로 도시를 디자인한다'


IT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수제화, 봉제 등 전통산업이 혼재된 회색빛 준공업지역 성수동.

2012년부터 젊은예술가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이 하나 둘 둥지를 틀면서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수역 부근 빈 공장과 창고에서는 전시회와 패션쇼가 열리고, 서울숲 옆 골목의 낡은 주택들은 레스토랑과 카페,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공방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수동 일대는 그야말로 ‘뜨는’ 동네가 됐다.


이런 성수동에 자리잡은 젊은 소셜벤처 기업가들과 문화 예술 창작인들이 마을 주민과 함께 뜻과 재능을 모아 유쾌한 축제를 연다.


축제의 이름은‘제 1회 성동 디자인 위크’.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렸던 전시회, 패션쇼, 골목길 투어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한 데 모으고 여기에 주민 참여 이벤트, 현장 체험 등 컨텐츠를 더해 새로운 개념의 지역축제로 재탄생됐다.

성동디자인위크 포스터

성동디자인위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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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부터 11월15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축제는 성수동의 사람,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런웨이성수, 개막축제, 플레이 성수, 공장영화제, 폐막축제의 5가지 테마로 짜여진다.


10월31일 열리는 '런웨이 성수'는 성수동 상점들을 갤러리로, 거리는 런어웨이로 설정해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걸으며 도시를 살리고 산업도 살리는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지역 산업을 현대적 시점에서 재조명 해보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입혀 선보이는 성수동 지역민 주도형 행사인 '성수동 사람들이 만드는 예술 파티'와 지역의 피혁·봉제 등 패션산업 종사자들과 예술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한 무용가들의 패션퍼포먼스 등 이 선보일 예정이다.


11월6일 구두테마공원(성수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축제’에서는 목재팔렛트를 활용한 재생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퍼포먼스, 전자음악과 판소리의 융합 ‘니나노난다’공연, 성수동의 이야기를 담은 성수동 STORY 영상 상영, 전통대북공연 호연(浩演)등이 펼쳐진다.


11월7일부터 15일까지 메인 행사 ‘플레이 성수’전시회가 열린다.


성수동 곳곳의 갤러리, 스튜디오, 공방 등을 전시장으로 꾸며 소셜벤쳐& 디자인제품, 아티스트 작품 등을 전시하며, 여기에 작은 공연도 곁들여진다. 또 디자인위크 기간 내내 이벤트가 벌어지는 성수동 일대를 즐기며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노는지(도) 투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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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낡은 공장 내부를 개조해 만든 유쾌한 아이디어 성수동 공장에서는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공장영화제와 폐막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 성수동 카페, 공방,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예술가 네트워크와 지역사회를 연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 디자인 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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