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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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새 하원의장에 폴 라이언(45·위스콘신) 의원이 지명됐다. 40대 하원의원장 탄생은 124년만이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의원총회 비공개 투표를 통해 라이언을 하원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라이언 의원은 29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공식 선출된다.

라이언 의원은 존 베이너(오하이오) 현 하원의장을 축출하는 데 앞장선 당내 강경세력 '프리덤코커스'를 포함해 중도 성향의 튜즈데이 그룹, 주류 보수성향의 공화당연구위원회(RSC) 등 3개 핵심 정파의 지지를 골고루 받았다.


라이언 의원은 하원의장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민을 위한 일을 하고, 이 나라에 더 좋은 앞길과 대안을 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너 의장이 겸손함과 차별성을 갖추고 의장직을 수행해 온 점에 감사해야 한다"면서도 "우리 당이 잃어버렸던 비전을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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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인 라이언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면서 전국구 스타이자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그는 2013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업무정지)을 볼모로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를 둘러싼 예산안 다툼을 벌일 때 당내 강경파를 설득해 민주당과 합의를 끌어내면서 정치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의 '빈곤퇴치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유력 대선후보로까지 거론됐으나 일찌감치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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