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위터는 3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10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5센트의 두 배였다. 3분기 매출은 58% 급증한 5억692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4분기 매출을 6억9500만~7억1000만달러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7억4160만달러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폴 스위니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는 여전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기업"이라며 "투자자들은 4분기에 트위터 주가가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니는 "이용자 숫자가 충분히 늘지 않은 것은 분명히 도시와 그의 팀을 장기적으로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에서 1.46% 상승마감됐다. 하지만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후 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폭락, 정규장 종가 대비 12.70%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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